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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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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서

Are you washed in the blood

 

 

 

 

 

 

 

1. 찬양묵상

 

 

 

The Statler Brothers 가 부릅니다. 

 

2. 영어 가사와 해석

1.

Have you been to Je-sus for the cleans-ing pow'r?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Are you ful-ly trust-ing in His grace this hour?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을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그대는 참 의지 하는가

 

[후렴]

 

Are you washed in the blood,

예수의 보혈로

 

In the soul-cleans-ing blood of the Lamb?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Are your gar-ments spot-less? / Are they white as snow?

마음속의 여러 가지 죄악이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깨끗이 씻기어 있는가

 

2.

Are you walk-ing dai-ly by the Sav-iour's side?

주 예수와 밤낮으로 늘 함께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그대는 행동을 하는가

 

Do you rest each mo-ment in the Cru-ci-fied?

아무 때나 어디든지 그대는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십자가 붙들고 있는가

 

3.

When the Bride-groom cometh will your robes be white?

주님 예수 다시 올 때 그대는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영접할 예복이 있는가

 

Will your soul be read-y for the man-sion bright,

그대 몸은 거룩한 곳 성전에

 

And be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들어갈 준비가 됐는가

 

4.

Lay a-side the gar-ments that are stained with sin.

모든 죄에 더러워진 예복을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주 앞에 지금 다 벗어서

 

There's a foun-tain flow-ing for the soul un-clean,

샘물같이 솟아나는 보혈로

 

Oh, be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눈보다 더 희게 씻으라

 

 

3. 작시 작곡자

 

 

 

 

 

엘리사 알브라이트 호프만 목사(Elisha Albright Hoffman, 1839∼1921)

 

호프만 목사는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그의 독일계 목사님인 부친을 따라 목회자가 되려고 준비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찬송가 작시와 작곡에 대해 재주를 길렀고 주일학교용으로 노래를 지으며 기독교 교육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유니온 신학교를 마치자 1866년 결혼과 동시에 목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복음 교파지의 편집책임자가 되어 섬기기도 하고 여러 출판물에 자신 뿐 아니라 아내의 시나 노래도 많이 실었습니다. 그리고 주일학교용 노래집을 출판하기도 하면서 열심히 섬겼습니다.

 

32세의 젊은 아내를 떠내 보낸 호프만 목사는 특별히 가난한 자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어 설교 준비나 찬송시를 짓기 위해 서재에 있는 시간 외에는 교구 빈민가의 가난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복지와 개심을 위해 헌신적인 목회생활을 하였을 뿐 아니라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찬송가 작시 작곡을 쉬지 않아 2,000 여 편의 찬송가를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4. 찬양 해설

 

1-3절이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는 질문의 연속입니다. 즉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로 씻김을 받았느냐 씻김을 받았으면 주와 동행하고 있느냐 주께서 재림하실 때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주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으라는 권면의 복음성가로 주로 부흥회 때 많이 불려집니다.

 

 

 

 

1절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이 씻김을 받았는가?" "주의 능력과 은혜를 충분히 믿고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후렴 어린양의 보혈은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씻어주며 우리 믿음의 옷을 눈처럼 희게 씻어주는데 그 모든 것들이 씻기어서 희게 되어 있느냐는 물음입니다. 어린양의 보혈로 씻기어 깨끗해져야 천국에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2절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김을 받았으면 주와 동행하고 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나의 고집 나의 명예 재물 등을 내세우지 말고 그리스도의 뜻을 좇는 것만이 그분과의 참 동행입니다.

 

3절 "주께서 재림하실 때 주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라는 물음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옷으로 단장하고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4절 죄로 더러워진 옷을 계속 입고 다니지 말고 벗어서 어린양의 보혈로 깨끗이 하라는 권면입니다.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과 옷을 깨끗하게 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보혈 샘이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갈보리 언덕에서 흘러내리는 그 보혈샘은 역사의 강을 따라 흐르고 민족의 울타리를 넘어 흐르고 있습니다. 누구나 씻어서 희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더럽고 추한 죄일지라도 다 희게 할 수 있는 것이 보혈의 능력입니다.

 

 

5. 악보

 

  

 

   

 

6. Joey+Rory의 Live 

 

 

 

 

 

7. Lighthouse의 아카펠라

 

 

 

 

 

8. Alan Jackson의 Live

Are you washed in the blood / I’ll fly away

 

 

 

 

Are you washed in the blood 가사

 

1.

Have you been to Jesus for the cleansing power?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Are you fully trusting in His grace this hour?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 Are you washed in the blood,

 

In the soul cleansing blood of the Lamb?

 

Are your garments spotless?

 

Are they white as snow?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2.

Lay aside the garments that are stained with sin

 

Are you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There’s a fountain flowing for the soul unclean

 

Oh, be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 ~ refrain ~ ”

 

 

 

I’ll Fly Away 가사

 

1

Some bright morning, when this life is o’er I’ll fly away

힘든 날이 몇 날만 지나면 나는 날아가리라

 

To a home on God’s celestial shore I’ll fly away

기쁨이 끝이 없는 천상의 나라로 나는 날아가리라

 

I’ll fly away, Oh! Glory I’ll fly away

나는 날아가리라, 오, 영광 나는 날아가리라

 

When I die, Hallelujah, bye and bye I’ll fly away

내가 죽을 때, 할렐루야, 안녕 나는 날아가리라

 

2

Just a few more weary days and then I’ll fly away

힘들고 지친 날이 몇 날만 더 지나면 나는 날아가리라

 

To a holy land where joys will never end I’ll fly away

기쁨이 그치지 않는 성스러운 나라로 나는 날아가리라

 

I’ll fly away, Oh, glory I’ll fly away

나는 날아가리라, 오, 영광 나는 날아가리라

 

When I die, Hallelujah, bye and bye I’ll fly away

내가 죽을 때, 할렐루야, 안녕 나는 날아가리라

 

When I die, Hallelujah, bye and bye I’ll fly away

내가 죽을 때, 할렐루야, 안녕 나는 날아가리라

 

When I die, Hallelujah, by and by I’ll fly away

내가 죽을 때, 할렐루야, 안녕 나는 날아가리라

 

 

 

9. 가사 논쟁

 

더러운 죄 ‘회개하는 능력’인가 ‘희게 하는 능력’인가?

 

이 찬송가가 우리 찬송가에 번역되어 들어온 것은 성결교회의 <부흥 성가>(1930) 67장으로 시작된 듯 합니다.

 

1. 예수 십ᄌᆞ가에 흘닌 피로써 그ᄃᆡᄂᆞᆫ 씻기워 잇ᄂᆞ뇨?

더러운 죄 희게 ᄒᆞᄂᆞᆫ 능력을 그ᄃᆡᄂᆞᆫ ᄎᆞᆷ 의지ᄒᆞᄂᆞ뇨?

 

[후렴] 예수의 보혈노 그ᄃᆡ는 씻기워 잇ᄂᆞ뇨?

ᄆᆞᄋᆞᆷ 속에 여러 가지 죄악을 ᄭᆡᆨ긋시 씻기워 잇ᄂᆞ뇨?

 

2. 쥬 예수와 밤낫으로 ᄒᆞᆫ 가지 그ᄃᆡ는 ᄒᆡᆼ동을 ᄒᆞᄂᆞ뇨?

아모 ᄯᆡᄂᆞ 어ᄃᆡ던지 그ᄃᆡ는 십ᄌᆞ가 붓들고 잇ᄂᆞ뇨?

 

3. 쥬님 예수 다시 올 ᄯᆡ 그ᄃᆡ는 영졉ᄒᆞᆯ 례복이 잇ᄂᆞ뇨?

그ᄃᆡ 몸을 거륵ᄒᆞᆫ 곳 셩뎐에 드러갈 쥰비가 잇ᄂᆞ뇨?

 

4. 모든 죄에 더러워 진 례복을 쥬 압헤 지금 다 버서셔

ᄉᆡᆷ물 ᄀᆞᆺ치 소사나는 보혈노 눈보담 더 희게 씻스오!

 

이 찬송가는 <구세군가>(1939) 104장으로도 쓰였으나 번역은 좀 다르게 되었습니다.

 

1. 졍결한 권능을 쥬ᄭᅴ 밧아셔 보혈로 졍케 씨셧나뇨

지금도 쥬 은혜를 의지하야 보혈로 졍케 씨셧나뇨

 

[후렴] 보혈로 씨셧나 보혈로 령혼 씨셧나뇨

옷이 ᄭᅢ긋하야 눈보다 희게 보혈로 졍케 씨셧나뇨

 

2. 날마다 쥬 겻헤셔 행하야셔 보혈로 졍케 씨셧나뇨

언졔던지 권능을 의지하야 보혈로 졍케 씨셧나뇨

 

3. 신부 오실 ᄯᅢ 졍한 옷 입고셔 보혈로 졍케 씨셧나뇨

령혼 텬당에 가기 예비하야 보혈로 졍케 씨셧나뇨

 

이 찬송가는 장로교와 감리교가 연합해서 낸 <찬숑가>(1909)나 그 뒤를 잇는 <신뎡 찬숑가>(1931)와 <신편 찬송가>(1947)에는 실리지 않다가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가 함께 낸 <합동 찬송가>(1950) 에 213장으로 맞춤법만 바뀌어 실립니다.

 

1.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느뇨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을 그대는 참 의지하느뇨

 

[후렴] 예수의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느뇨

마음 속의 여러 가지 죄악을 깨끗이 씻기어 있느뇨

 

2. 주 예수와 밤낮으로 한 가지 그대는 행동을 하느뇨

아무 때나 어디든지 그대는 십자가 붙들고 있느뇨

 

3. 주님 예수 다시 올 때 그대는 영접할 예복이 있느뇨

그대 몸은 거룩한 곳 성전에 들어갈 준비가 있느뇨

 

4. 모든 죄에 더러워 진 예복을 주 앞에 지금 다 벗어서

샘물 같이 솟아나는 보혈로 눈보다 더 희게 씻으오

 

그러나 보수 진영에서 새로 낸 <새 찬송가>(1962) 255장으로 실릴 때는 가사가 꽤 달라집니다.

 

1. 속죄하는 어린 양의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느냐

아무 때나 주의 크신 은총에 그대는 온 몸을 맡기오

 

[후렴] 예수의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느냐

더러운 죄 회개하는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느냐

 

2. 주 예수와 밤낮으로 한 가지 그대는 동행을 하느냐

아무 때나 어디든지 그대는 십자가 붙들고 있느냐

 

3. 신랑 예수 다시 올 때 그대는 영접할 예복이 있느냐

그대 영혼 거룩하신 성전에 들어갈 준비가 됐느냐

 

4. 죄로 더러워 진 우리 의복을 주 앞에 지금 다 벗어서

샘물 같이 솟아나는 보혈로 눈보다 더 희게 씻으오

 

<개편 찬송가>(1967) 255장은 <합동 찬송가>의 가사를 조금 다듬어 현대화하지만, 문제의 귀절은 그대로입니다.

 

1. 우리 구주 십자가의 보혈로 너의 죄 씻김을 받았나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을 이제 너 확실히 믿는가

 

[후렴] 어린 양 피로써 너의 죄 씻김을 받았나

마음 속의 더러운 죄 내놓아 너의 죄 씻김을 받았나

 

2. 너는 매일 주와 함께 다니며 진실한 행동을 하는가

어디 가나 언제 무엇 하든지 십자가 붙들고 사는가

 

3. 구주 예수 신랑으로 오실 때 너 입을 예복이 있는가

너는 그 때 귀한 잔치 자리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나

 

4. 죄에 물든 너의 옷을 벗고서 깨끗한 새 옷을 입으라

샘물 같이 솟아나는 보혈로 너의 죄 깨끗이 씻으라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에 구세군까지 합세하는 <통일 찬송가>(1983) 193장에서도 <부흥 성가>와 <합동 찬송가>, <개편 찬송가>의 흐름을 따르면서 조금만 다듬어 냅니다.

 

1.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을 그대는 참 의지하는가

 

[후렴] 예수의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마음 속의 여러 가지 죄악이 깨끗이 씻기어 있는가

 

2. 주 예수와 밤낮으로 늘 함께 그대는 행동을 하는가

아무 때나 어디든지 그대는 십자가 붙들고 있는가

 

3. 주님 예수 다시 올 때 그대는 영접할 예복이 있는가

그대 몸은 거룩한 곳 성전에 들어갈 준비가 됐는가

 

4. 모든 죄에 더러워 진 예복을 주 앞에 지금 다 벗어서

샘물 같이 솟아나는 보혈로 눈보다 더 희게 씻으라

 

<새 찬송가>(1962) 후렴의 “더러운 죄 회개하는 보혈”은 원문의 “soul-cleansing blood”에 해당하며, 여기 대응되는 것이 <부흥 성가>(1930)의 “더러운 죄 희게 ᄒᆞᄂᆞᆫ 능력”과 <합동 찬송가>(1950), <개편 찬송가>(1967), <통일 찬송가>(1983)의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으로서 원문 “cleansing pow'r”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어디에도 ‘회개’(repent)를 뜻하는 표현이 없고 반복적으로 ‘씻어(cleansing, washed) 희고(white) 깨끗하게(spotless)’ 한다는 표현 뿐이며, 이런 원문에 따라 네 가지 찬송가가 한결같이 “희게”라고 번역한 것을 오직 <새 찬송가>만이 “회개”로 바꾼 것은 의도적인 개역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자형과 발음이 워낙 흡사한 데 따른 오자 오식으로 비롯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일으킵니다.

 

문맥을 젖혀 둔다면 “희게”보다야 “회개”가 더할 수 없이 강력하고 좋은 낱말이지만, (1) 원문에 나타난 원작자의 의도를 존중하고, (2) 문맥을 어기지 않고, (3) 네 가지나 되는 찬송가에 일관된 가사를 존중할진대, 아무래도 <새 찬송가>의 “더러운 죄 회개하는 보혈”은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보혈”의 잘못으로 보는 것이 옳다 여겨집니다.

 

‘더러운 죄를 회개하는’ 것은 죄인이지 보혈일 수 없습니다. ‘더러운 죄를 씻어 눈 같이 희게 하는’ 것은 바로 보혈의 공로이므로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보혈”이나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은 아주 자연스럽고 합당한 표현입니다.